마법 같은 초상화를 위한 발광 효과 내는 법

발광 효과를 내는 일러스트 강좌에서 Grace Zhu 씨가 레이어 합성 모드를 설명하고 디지털 아트 고유의 색 선택 요령을 알려줍니다.

1. 소개

이 강좌에서는 구도부터 조명까지 마법 같은 초상화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다음 여러분의 초상화에 마법 효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요 초점은 초상화를 환상적이고 눈길을 끌기 위한 힌트와 요령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강좌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인 CLIP STUDIO PAINT(클튜)를 사용합니다.

2. 스케치

시작하기 위해 수평 구도를 사용했습니다. 대부분 동영상으로 보여주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수평 구도는 수평선을 강조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머리카락을 주요 초점으로 만들고 캔버스를 채울 수 있도록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 다음 안정감, 평화, 평온함을 주기 위해 대칭적인 구도를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2020년은 힘든 한 해였으며 무언가 기분을 북돋우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곡선 모양은 또한 평온함과 조화를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늘거리는 옷과 유기적인 모양의 액세서리도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합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울려 구도의 의도된 효과를 증폭시킵시다. 타당한 이유가 없다면 이런 그림에 직선을 추가하지 않을 겁니다.

3. 바탕색

때로는 몇 가지 배색을 시도하지만 이 그림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이미 대충 알고 있습니다. 중앙의 보석은 일종의 오팔 또는 무지갯빛의 석영, 밝은 하늘색과 분홍색입니다.

이 보석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두운 밤을 테마로 한 배경이 잘 어울릴 겁니다. 배경은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어두운색입니다. 다른 색이 더 흥미로울 수도 있지만 배경에 더 관심이 쏠리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이 질문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달리 명시하지 않는 한 이 브러시를 그림 전체에 사용합니다!

4. 마지막 조명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특정 아이디어를 염두에 두고 조직적으로 작업하는 경우(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가능한 한 많이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을 따로 그리면 조명에만 집중하고, 실험해 볼 수 있으며, 조명이 매우 중요한 작품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준에서 대부분의 디테일은 부드러운 정면 조명으로 표현됩니다. 높은 값은 발광용으로 설정할 것이므로 모든 값을 매우 낮게 유지합니다. 색상환에서 삼각형의 왼쪽 아래 영역입니다.

마지막에 또 다른 디테일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작업할 깨끗한 기반을 갖추는 것입니다.

저는 웹캠 셀카를 손의 참고 자료로 사용합니다. 이 방법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으며 결코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친구에게 묻는 것보다 매우 신뢰할 수 있고 훨씬 덜 창피합니다.

5. 조명 스케치

더하기(발광) 레이어를 사용하여 원하는 조명을 대강 스케치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레이어(더하기와 닷지 중)를 사용할지 실험할 수 있지만 이 작업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이 조명으로 손이 어떻게 달라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것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단계는 별도의 레이어에서 매우 빨리 완성되어 이내 작품과 어우러집니다. 축소하고 눈을 가늘게 뜨면 이미지가 정말 눈길을 끕니다. 마법 같은 초상화를 위해서는 그저 아무 이유 없이 사물이 빛나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발광을 보석과 머리카락 아래 부분에 적용합니다. 이는 마법처럼 떠 다니는 머리카락과 보석, 얼굴, 손을 강조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조명을 사용하여 시청자가 가장 인식해 주길 바라는 이미지 부분을 강조합니다.

6. 조명 채색

조명을 스케치한 후 다음 단계는 정리하여 기존 이미지에 어울리게 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단순히 조명 아래에서 스케치하는 것보다 오래 걸리지만 그림이 세련되어 보이려면 중요한 단계입니다. 무언가를 빛나게 하는 관건은 강하고 부드러운 조명의 혼합입니다. 실제 발광 부분은 매우 밝아야 합니다.

이전 단계의 평면 조명 이미지는 대비가 적고 모든 색값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즉, 흰색보다 검은색에 더 가깝습니다. 발광 요소에 대해 더 높은 범위를 설정합니다. 이는 발광의 강한 부분을 구성합니다. 부드러운 부분은 단지 이 빛나는 광원을 주변으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모든 것을 에어브러시로 칠하는 것이지만 그림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옷, 머리카락, 피부와 같이 부분적으로 조명이 차단된 소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더하기(또는 닷지) 레이어의 채색에 사용한 색은 색상환 값의 하반부에 있습니다. 왜냐고요? 더하기 합성 모드는 설정 중인 레이어 색과 모든 아래 레이어 색값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레이어의 색값은 최대 0.5이고, 더하기 레이어가 0.5이면 최대 1이 됩니다. 1은 이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밝은 색값입니다. 매우 흔한 실수인데, 색값이 1을 초과하면 과다 노출됩니다. 이미지가 과도하게 노출되면 나중에 다시 칠해야 할 디테일이 없어지지만 노출이 적은 이미지의 밝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더하기/닷지 레이어에서 지나치게 밝은 색으로 칠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예입니다. 많은 영역이 하얘져 이전에 있었던 모든 디테일이 없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을 향해 손을 들면 매우 빨갛게 보이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머리카락과 가벼운 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여기서는 너무 전문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한 참고 자료를 살펴보고 이를 도입하면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손바닥면에 약간 빨갛게 산란되도록 조명을 추가합니다.

이 단계에서 축소하면 조명이 선명해야 하지만 디테일은 나중에 수정됩니다. 매우 밝은 조명이 장면의 나머지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금속, 천이 빛나게 됩니다. 또한 머리카락의 조명이 나머지 머리카락에도 퍼집니다. 조명과 함께 이러한 새로운 광원을 기반으로 약간의 그림자를 추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오버레이 레이어를 사용하여 이 조명들이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을 음영 처리하여 전체적인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도록 합니다.

7. 디테일 묘사

물보라 에어브러시로 배경에 별을 추가합니다.

얼굴은 확대하고 다른 에어브러시로 반짝이도록 칠했습니다. 얼굴에 더 강한 조명을 더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광 닷지 또는 더하기(발광) 레이어에 칠합니다. 만족스러우면 몸과 옷에도 비슷한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시점에서 선이 있거나 채색되서는 안 되는 부분 등의 디테일까지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기는 설명할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디테일에 신경 쓴 그림은 보면 볼수록 즐겁습니다.

8. 특수 효과

이제 이미지는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마무리 작업만 추가하면 됩니다.

이 강좌에서는 무지갯빛 무늬 브러시(https://assets.clip-studio.com/ko-kr/detail?id=1752622)를 사용했습니다. 방사형 그리기를 사용하여 이미지 중앙에서 효과가 더 나타나도록 하고 레이어 합성 모드로 색상 닷지를 설정하여 빛나도록 했습니다.